온라인 독자투고

언론의 품격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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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항의서]

 

제목: 부산일보 이경민 기자의 비윤리적 취재 행태에 대한 공식 항의

 

안녕하세요.

저는 김해시 무계동에 위치한 김해무계남명더라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자,

해당 아파트의 민·형사 고소 500세대 대표자 및 전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2025년 8월 4일 오후, 부산일보 사회부 소속 이경민 기자님으로부터 저희 아파트 관련 취재의사를 밝히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일정상 통화가 어려워 문자로 명함을 교환한 후, 오후 5시 30분경 그간의 사건 개요와 현재의 문제 상황을 카카오톡으로 공유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후 진행된 이경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는 깊은 실망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기자는 이미 사전 인터뷰를 한 분양자들의 말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하며, 마치 그들의 말이 절대적 진실인 양 전제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시라”는 취지에서 김해시청 담당부서 및 근거 자료를 제시하겠다고 했음에도, 정작 기자는 자료를 확인하려는 태도조차 보이지 않았고, 취재라고 하기엔 너무나 미흡한 대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허위 사실을 기사화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했더니 기자는 “가만있지 마세요”라고 되받아쳤습니다. 이는 언론인의 기본적인 중립성과 진정성, 나아가 공적 책무에 위배되는 언행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파트는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로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었으며, 현재 기업회생 절차와 폐지결정 등으로 입주민들의 현황은 매우 암울한 실정입니다. 불공정한 조기분양 강요 문제와 1년 6개월 가까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수많은 임차인들이 긴 고통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언론이라면 무엇보다도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경민 기자는 오히려 기업의 논리와 사전 취재자(분양자) 편에 서서 기존 입장을 강변하며 사실확인보다는 반론 차단에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조치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1. 이경민 기자의 공식 사과

 

 

2. 부산일보 차원의 내부 조사 및 결과 통보

 

 

3. 향후 김해무계남명더라우 사건에 대한 공정한 취재 약속

 

 

 

만약 상기 내용에 대한 적절한 조치 없이 편향된 기사가 작성·배포될 경우,

저를 포함한 입주민들은 공동 대응을 통해 부산일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부산일보가 언론의 품격과 책임을 다시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김해무계남명더라우 아파트 민·형사 고소 500세대 대표자 김지영

[연락처] 010 4580 3025

martin3025@naver.com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