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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피란 소녀> 2026 서울국제도서전 -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선정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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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판사 깨칠이스튜디오입니다. 지난해 출판한 그림책 <피란 소녀>의 수상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부산 출판사 깨칠이스튜디오의 그림책 <피란 소녀>가 2026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Best book for children in Korea)에 선정되었다. 

 

<피란 소녀>는 피란 수도 부산의 현장을 고증하며 만든 지역 작가 남정훈의 그림책이다. 그림 제작에 4년이 걸렸으며 2025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았다.  

 

이 그림책은 1950년 흥남철수 작전 중 이별한 소녀 금순과, 피란수도 부산에서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눈보라 속 흥남부두에서 가족과 흩어진 금순은 매일 영도다리와 40계단을 오르내리며 재회를 꿈꾸고, 아버지는 보수천 움막, 우암동 소막사, 아미동 비석마을을 전전하며 고된 일과 속에서도 금순을 잊지 못한다. 불안과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그리움만은 사라지지 않고, 세월이 흘러 아버지의 나이를 훌쩍 넘긴 금순은 어느 날 40계단을 다시 찾는다. 그곳에는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노인의 동상이 외롭게 앉아 있다. 금순은 그 모습에서 문득 아버지를 떠올리고, 잊고 지내던 기억 속 목소리와 눈빛이 떠올라 결국 그가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깨닫는다. 마지막 장면, 소녀 금순과 젊은 아버지는 벤치에 나란히 앉아 아코디언 소리를 들으며 함께 웃는다. 이 이야기는 한국전쟁의 기억을 너머 전쟁과 이산, 그리고 끝끝내 잊지 못한 가족애를 담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았다.

 

본 도서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 중 특별 섹션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2026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 결과 발표>

https://sibf.kr/62/103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77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