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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말, 한 세대 안에 사라질 위기…학교에서 지켜야 합니다”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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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자산인 지역말, 즉 부산 사투리가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일상에서 거의 사투리를 접하지 못하고, 주변 초등학생들조차 ‘찌짐’과 같은 기본 어휘를 모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지역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입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부산 고유의 정체성마저 위협받게 됩니다.

2013년 부산대와 부산일보 조사에 따르면, 해운대·남구 초등학생 476명 중 ⅓ 이상이 사투리 일상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국립국어원 조사에서도 표준어 사용은 늘고 방언 사용은 줄고 있으며, 동아대 연구원은 “학생들은 일상에서는 사투리를 쓰지만, 공개 자리에서는 억지로 서울말을 사용하려 한다”고 지적합니다. 학교에서 지역말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존중할 필요가 분명합니다.

이에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급식표에 지역말 병기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어를 접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찌짐(부침개)’처럼 표기하고, 교직원과 학생에게 어휘 안내 자료를 제공합니다. 둘째, 교내 안내판·표지판에 지역말 사용을 권장합니다. ‘복도에선 정숙해주이소(복도에서는 정숙해주세요)’처럼 생활 공간에서 접하도록 하면 이해도와 흥미가 동시에 높아집니다.

이 정책은 국어 교육을 대체하지 않으며, 별도 시설이나 대규모 예산 없이 기존 학교 예산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안내 자료를 통해 표기법을 통일하면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사투리는 우리의 자부심이자 문화유산입니다. 지금 세대가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지 않으면, 몇 세대 뒤에는 되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학교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우리 지역 문화의 미래를 지키는 길입니다.

 

●준비중인 안건 내용

부산 지역말 전승을 위한 학교 정책 제안서

존경하는 부산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항상 부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현재 우리 지역의 자산인 부산 사투리가 급속도로 쇠퇴 중이기 때문이며 지역사회 도움 없이는 향후 부산 사투리가 소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경 및 필요성>

지역 고유의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지역 무형문화 자산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표준어 위주의 교육과 매체 환경 속에서 지역어, 특히 부산 지역말(사투리)은 점점 사용 빈도가 줄고 있으며, 젊은 세대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되며 실제로 제 주변 아는 초중 학생들은 찌짐이라는 단어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언어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의 언어 환경은 표준어 중심의 교육·미디어 체계, 세대 간 단절, 지역 정체성 약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부산 사투리와 같은 지역 자산 전승 기반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에서도, 부산 사투리 이해도는 세대가 지날수록 더욱 심각하게 낮아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부산일보〉와 부산대 한국 민족 문화연구소가 부산 해운대구·남구 초등학생(4~6학년) 47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부산 사투리 일상어 66개 중 ⅓ 이상을 아는 학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무려 460명이 사투리 어휘를 3분의 1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어린 세대 사이에서 지역어의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부산대 국어교육과 이근열 교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SNS, 유튜브 등 정보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젊은 층의 고유한 사투리 사용은 줄어든다.” “사투리 보존은 혈통주의가 아니라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다.”

이러한 관점은 단순한 언어 보존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문화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국립국어원의 ‘2020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평소 사용하는 언어 중 표준어 사용 비중은 2005년 47.6% → 2020년 56.7%로 점차 증가, 이에 비해 방언 사용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언어 균질화 속에서 지역 방언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사회적 흐름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동아대 국어문화원 박주형 연구원은 사투리 사용의 위축 현상을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는 사투리를 쓰지만, 발표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억지로라도 서울말을 사용하려 한다.” “이는 사투리 사용으로 겪은 차별이나 불평등이 내면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지역말 사용을 학교라는 공적 공간에서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구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어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유네스코가 분류한 언어 소멸 단계(Language Vitality and Endangerment) 기준에 따라, 지역어(사투리)는 다음과 같은 위기 상태에 놓일 수 있습니다:

- 취약 단계(Vulnerable):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배우긴 하지만, 공공 영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 확실히 위기 단계(Definitely endangered): 청소년과 젊은 세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음

- 심각한 위기 단계(Severely endangered): 고령층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현재 부산 사투리는 점점 더 ‘확실히 위기(Definitely Endangered)’ 상태로 접근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차원의 제도적 개입 없이는 한 세대 이내에 자연 소멸할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사투리를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언어 자산을 지키고, 이를 통해 지역 자산 쇠퇴와 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말을 문화재로써의 존재로 인식시켜 전승 의지를 높이야 한다고 생각하며, 부산 지역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말을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부터 지역말을 노출할 수 있는 정책이 시급히 도입되어야 합니다.

(정책 제안 1): 학교 ① 식단표 지역말 병기

목표: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식단표를 통해 지역 고유 어휘를 무의식적으로 학습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주요 내용>

(1) 모든 부산 지역 학교는 식단표에 음식명을 지역말로 표기하도록 합니다.

(2) 또한 지역말은 학생들 또는 일부 교사들이 혼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에 관한 ‘어휘 안내 자료’를 급식을 이용하는 각 학급, 교직원(필요할 경우)들에게 보급하여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2-1) 지역방언은 표준적이지 않기에 표기 관련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각 학교 내의 급식실 관계자분들이 식품에 관한 지역 방언을 적극 사용할수 있도록 표기 기준과 체계를 정리한 표나 문서를 작성하여 학교마다 보급하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식 관계자에게는 부산말의 급식표 표기에 관한 교육을 통해 표기 작성에 관한 교육을 최소 한 번 이상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급식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아침 방송을 통해 음식명에 대한 안내를 필요시엔 할수 있게 하거나 외부(방문객·이주 학생) 대상 가독성 문제가 발생할 만한 어휘 또는 외부인에게 안내가 될 필요가 있으면 병기(표준어 병행)가 필수. 병기(지역말 + 표준어) 원칙을 도입하여 모든 표기(급식표·표지판)는 ‘지역말(큰 글자) + 표준어(작은 글자 또는 괄호)’ 병기를 원칙으로 표기하는 방안도 필요시 해야합니다.

예: 찌짐(부침개) *이해도와 안전성 확보.

표기 예시 서식 제공(아이콘·색상 규정 포함)으로 디자인 표준화.

*‘지역말(표준말)’ 두 낱말은 붙여쓰기

<기대 효과>

학생들이 방언을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서 습득하게 되며, 소멸해 가는 지역 방언의 사용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책 제안 2): 교내 안내 문구 및 표지판에 지역말 사용 

목표: 학교 공간 곳곳에 지역말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역말 사용 환경을 조성합니다.

<주요 내용>

복도, 화장실, 쓰레기통 등 주요 안내판 문구에 부산말을 사용하거나 함께 적습니다.

또한 이러한 안내판은 다음과 같이 제공해야 합니다.

 1.교육청은 **공식 표준 안내문 디자인(서식, 문구, 색상 규정 포함)**을 제작하여 교육청 사이트에 공개합니다.

2.각 학교는 이를 내려받아 인쇄·부착함으로써 표준화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안내문은 지역말(큰 글씨) + 표준어(괄호 또는 작은 글씨) 병기 원칙을 따를 수도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은 안내문의 지역말+ 그림말(시각 이미지)을 병용하여 다문화 학생·외부 방문객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4.학교는 자체 예산으로 별도 디자인을 의뢰할 필요가 없으며, 공식 서식 사용을 통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학부모가 일관된 형태의 안내문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시 문구>

“여기는 외부인 출입 금지구역입니다” → “여ー는 외부인 출입 금지구역입니대이”

“쓰레기통” → “씨레기통”

“복도에서는 정숙해주세요” → “복도에선 정숙해주이소”

(학교 화단 안내판)

개나리→ 허새비꽃

강아지풀→요요강새이풀

토끼풀→토까이밥

민들레→씬내이

중요한 점

이 정책에서 중요한 점은, 본 정책은 단순히 학생들이 방언을 흥미 차원에서 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사·학부모·급식 관계자 등 학교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이 돼야 하며 많은 분들이 읽기 불편함이 없도록 이러한 문구는 장난스럽지 않고 진지하고 격식체로 적어야 합니다.

1단계: 지역말 + 표준어 병기

2단계(원하는 학교): 그림말 보조 → 단계적·선택적 적용 권장

(“또한 본 정책은 국어과 교육과정의 개편이 아닌, 생활 공간(급식표·안내판)에서 자연스럽게 지역말을 노출하는 저비용·비교과적 정책에 한정합니다”)

[첫째], 교사와 급식 관계자에게는 부산말의 발음·문화적 의미·교육적 활용 방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방언을 단순한 구어가 아닌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안내 자료를 배포하여, 본 정책이 결코 표준어 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표준어와 방언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분명히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은 별도 인력이나 시설 투자 없이, 교육청이 표준 서식과 어휘집만 제공하면 됩니다.) 

[둘째], 정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부산말 어휘 안내서’*를 제작·배포해야 합니다. 

**이는 이러한 정책 시행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교육청·국립국어원·부산대 협력 연구로 표준화된 부산말 어휘집을 먼저 제작하여 안정적인 표기법을 정리하고 교육 현장에서 통일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예를 들어 ~뭐라고?-->머라꼬?× 머락고?o 처럼 통일된 표기법으로 정리해야 표기의 혼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야 안정적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셋째],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방언을 접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산말의 날’을 지정하거나 교내 방송,자율활동 시간에 부산말 사용을 권장하거나 방언 어휘에 대한 교육 방송을 틀어주는 등, 이러한 참여형 또는 귀로 접하는 프로그램은 언어 습득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동시에 학생들의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강화, 지역방언 구사 능력을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운영 방안은 단기적인 시범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일정 기간 시범학교(6~10곳)를 통해 성과를 검증한 뒤, 교육청 차원의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으로 제도화해야 하며 정책 시행 후 매년 설문조사(초등 4~6학년 대상)로 사투리 이해도·호감도 변화를 추적 평가해야 합니다.

[넷째] 안전·법적 검토 후 표기 규칙 적용

급식 알레르기·영양표시는 **표준어(또는 국제 표준)**로 반드시 표기. 방언 표기는 보조 정보로만 사용해야 하며 필요시 교육청·보건 당국과 사전 협의를 합니다.

그래야만 본 정책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부산 교육 현장의 정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문제점>

 1. 일부 학부모나 교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방언 사용이 정규 교육과정에 혼란을 줄 수 있다’라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 정책은 국어 수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속 자연스러운 지역어 노출을 통해 부산말의 소멸을 방지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합니다. 

-또한 부산시 내 학생들은 이미 TV, 유튜브, 교과서, 시험 등에서 표준어를 압도적으로 접하고 있으므로 표준어 습득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 또한 국어 수업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표준어 중심 교육이 유지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표준어 구사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되며 필요시 사전 설명 자료(팩트 시트), 공개 설명회, FAQ 배포. “표준어 교육 대체 아님”을 명확히 표기해야 합니다. {신고·피드백 채널 운영(불편 사항 접수).}

또한 이러한 내용을 학부모들 에게“표준어 교육 대체가 아니며” “비교과 활동 수준의 생활 속 노출”임을 반복 강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부산 방언은 특정 집단이 인위적으로 만든 언어가 아니라, 수백 년 동안 부산 지역에서 생활과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발달해 온 말입니다. 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부산 사람들의 생활 방식, 정서, 사고 구조가 녹아 있는 지역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언이 한번 소멸하면 자연스러운 복원이 사실상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제주어의 경우 이미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되어 막대한 예산과 노력을 들여 복원 작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는 데는 큰 한계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하와이어·아일랜드어·류큐어 등은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가 뒤늦게 보존 정책을 시행했지만, 생활 언어로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부산 방언을 지금 세대가 지켜내는 것은 단순히 옛말을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지역만의 정체성과 문화적 뿌리의 맥이 끊기지 않게 하며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부산이 세계적 항만도시로서 발전해 나갈수록, 고유한 방언은 도시 인지도와 문화적 차별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예산에 관한 문제 검토-

일부에서는 본 정책의 예산이 불필요하게 크다고 우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는 대규모 시설 투자나 교원 인건비와 비교하면 사실상 ‘소액 사업’이며, 교육청 사업 분류상 문화·체험 교육 행사 수준에 속합니다.

또한, 이 정책은 새로운 대규모 인프라를 짓거나 전면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급식 예산, 교내 안내 시스템, 학생 체험 프로그램 예산을 조금씩 전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운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예산 부담은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효과 대비 비용 효율성입니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예산으로도 세대 간 언어 단절 해소, 지역 문화 자긍심 회복, 도시 인지도 강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습니다.

반면, 방언이 소멸 위기에 처해 복원 사업으로 넘어가면, 제주어·하와이어 사례처럼 수백억 원대 장기 복원 비용이 들어갑니다. 지금의 소규모 예산 투자는 미래의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는 선제적 투자인 셈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산이 너무 크다”라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본 정책은 적은 예산으로 가장 큰 문화·교육적 파급력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사업이므로 반드시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대 효과>

학생들이 지역말을 학교생활 속에서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표기는 표준말이 아니더라도 이해할수 없는 수준이 아니기에 안내문의 효과를 크게 저해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러한 안건이 만약 통과될 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1.부산 저학년 학생들이 이러한 어휘들을 학교생활에서 접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어휘를 쓰는 세대 증가와 동시에 부산 방언을 쓰는 인구가 자연스럽게 다시 증가하는 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말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옛날말일 뿐이라는 편견 또는 거부감이 줄어들 것입니다.

3.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언어문화의 가치가 재인식되며 지역 방언 소멸을 막으면서, 동시에 세대 간 지역말 전승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부산 사투리는 향후 몇 세대 뒤엔 사멸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지금이 결국 부산 사투리의 사멸을 막을수 있는 골든타임일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자 세상엔 단 하나뿐인 부산 사투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이 안건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