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자투고

청소년 도박, 용기 있는 자진신고가 미래를 지킨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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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 도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도박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일부 청소년들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친구의 권유로 도박을 

시작한다. 그러나 순간의 호기심은 중독으로 이어지고, 학업 포기와 가족 갈등, 금전 문제는 물론

각종 범죄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을 주변에 알리지 못한 채 혼자 해결하려 한다는

점이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혼날 것이 두렵고 처벌에 대한 걱정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박은 숨길수록 문제의 크기가 커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빚이 늘어나고 거짓말과 불법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시작은 자진신고와 상담이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다. 실제로 많은 청소년이 조기에 상담을 받고 도박

에서 벗어나 건강한 학교생활로 돌아가고 있다.

 

 

주변에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다면 외면하지 말고, 도움을 권해야 한다. 또한 도박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부모님, 선생님, 학교전담경찰관(SPO) 또는 117 신고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미래를 지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문제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

하는 것이다. 현재 청소년들을 도와주기 위해 8월 31일까지 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번의 작은 용기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어 자진신고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 도박은 숨길수록 커지고, 신고할수록 해결됩니다.』

   청소년 도박, 지금 바로 117에 도움을 요청하자!

 

 

문의 : 부산 사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길은애 경장(051-329-0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