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오노 - 하와이언 퓨전 레스토랑

메뉴 바비큐 폭립(22,000원), 마늘 새우 파스타(15,000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금정구 부곡2동 298-2 씨너스오투시네마 8층 전화번호 051-516-7469
영업시간 11:00~22:00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지하철 부산대역 근처 씨너스오투시네마 8층
주차 가능
등록 및 수정일 11-11-24 평점/조회수 2 / 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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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와이의 맛을 더했다! '오노'

파스타는 느끼하다? 오 노(Oh, no)! 레스토랑 '오노('Ono)'에 가면 알싸하고 칼칼한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오노'는 하와이 말로 '맛있다'는 뜻. 이곳은 하와이 음식을 기본으로 한 퓨전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메뉴만 해도 파스타, 피자, 햄버거, 스테이크 등 60여 가지나 된다. 그 중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성들도 "맛있다"며 바닥을 싹싹 긁게 될 만한 메뉴가 있다고 해 그 맛을 보기로 했다.

먼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창작요리 대회에서 탄생했다는 '매콤한 새우 크림 스파게티'. 칠리 파우더와 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오렌지색 소스가 감칠맛이 있다. 처음엔 입안이 싸할 정도로 맵지만, 곧 이어 크림 소스 특유의 고소함이 아린 맛을 감싸고 돈다.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식욕을 당긴다.

다음은 '마늘 올리브 스파게티'. 올리브 오일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진 진한 마늘향이 깔끔하다. 면발도 살아있다. 퍼지지 않은 면발, '알덴테'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기름칠만 살짝 하고 민낯으로 나선 스파게티의 순결함을 느꼈다고 할까? 그만큼 군맛이 없다. 마늘도 통마늘을 살짝 으깨기만 해 향과 식감을 살렸다.

파스타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는 화덕에서 구운 '4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가 있다. 모차렐라, 프레시 모차렐라, 에멘탈, 레지아노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하와이안 브랜드 피자'도 '오노'가 자랑하는 메뉴 중 하나다. 야채와 파인애플의 수분감이 피자에 촉촉함을 더했다.

하와이 음식이 궁금하다면 '로꼬모꼬'나 '스팸 무스비' 같은 메뉴를 시켜보는 실험정신을 발휘해도 될 것 같다. '로꼬모꼬'는 하와이식 햄버거 스테이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달짝지근한 맛이다. '스팸 무스비'는 스팸을 얹은 주먹밥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향인 하와이를 찾아 휴가 때 먹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 레스토랑 이상엽 매니저는 "하와이 음식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다 먹는 '서핑 푸드'로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인데 파스타나 피자에도 이런 맛을 더했다"고 말했다.

파스타·피자 1만3천~1만8천원. 부가가치세 10%가 더해진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주말 낮 12시~오후 10시. 금정구 부곡2동 298의2 씨너스오투시네마 8층(해운대 베네시티점도 있다). 051-516-7469.

박종호·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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