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파머스버거 - 정통 수제버거 전문점

메뉴 텍사스 -바베큐 (11,000원), 일리노이즈 -겨자 데리야끼 (11,000원), 뉴욕 -크림치즈 (11,000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중구 광복동3가 5-16 전화번호 051-244-5706
영업시간 12:00~21:00 휴무 둘째,넷째 월
찾아가는법 예전 부산 중구 유나백화점 맞은편 이면도로
주차 주차불가
등록 및 수정일 11-11-22 평점/조회수 5 / 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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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전 부산 중구 유나백화점 맞은편 이면도로에 자리잡은 '파머스 버거'. 이 집은 오래전부터 이 지역의 명물이었다. 테니스 선수로 장래가 유망했던 이훈 사장. 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하며 그가 올인한 것이 옷이었다. 타고난 친절함과 선수 시절 익힌 근성, 부지런함으로 20대 후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 대박을 터트렸다. 그것을 기반으로 지금의 자리에 10여 년 전 빈티지 옷가게 '파머스 마켓'을 세웠다. 그렇게 20여 년 옷 장사를 잘했던 그가 갑자기 음식점에 올인하겠다고 나섰다.

"새로운 걸 하고 싶었어요. 특별한 주방장을 보유하고 있던 제게 음식점은 늘 도전 대상이었죠." 그 특별한 주방장이 바로 그의 부인이다. 재미교포인 아내는 음식 솜씨가 남달랐다.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싶어 수제 햄버거집, 파머스 버거를 시작했다. "매일 아침 장을 봐서 야채를 다듬고 쇠고기 패티를 만들어요. 그날 판매할 양만 준비하죠. 하루만 지나도 신선도가 떨어지거든요. 주말엔 재료가 없어 햄버거를 못 파는 경우도 많아요."

바비큐 소스가 매력적인 텍사스, 데리야키 소스가 기반인 일리노이즈, 크림치즈 소스를 사용한 뉴욕, 상큼한 과일이 들어간 호놀룰루 등 버거마다 특색이 있다. 오직 파머스 버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빵과 고기, 야채, 소스의 네 박자가 고루 맞아야 하죠." 이 사장의 말을 들으며 파인애플이 들어간 호놀룰루 버거를 한입 베어 물었다. 상큼한 과일맛과 진한 고기 맛이 부드러운 빵과 제대로 어울린다. 소스의 맛은 강하지 않아 더욱 맘에 든다. 수제 버거 세트 1만∼1만1천원. 낮 12시∼오후 9시.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051-244-5706.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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