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오렌지 뷔페 - 치킨 요리가 일품인 '저가형 뷔페'

메뉴 평일 점심(11,900원),평일저녁(14,900원),주말·공휴일(15,900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5-1 홈플러스 1층 전화번호 051-861-0004
영업시간 12:00~15:00, 18:00~21:30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연산동 홈플러스 1층
주차 가능
등록 및 수정일 12-12-13 평점/조회수 5 / 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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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렌지 뷔페'(051-861-0004·부산 연제구 연산동 105의 1 홈플러스 1층). 시장 보면서 만만하게(?) 들르기 좋다. 작고 소박한, 이른바 '저가 뷔페'다. 평일 점심 성인(만14세 이상) 기준 1만 1천900원, 저녁은 1만 4천900원이다. 주말·공휴일은 1만 5천900원. 아이들은 그보다 한참 싸다. 평일 기준 초등학생은 8천900원, 4~7세는 5천900원 받는다. 저가 뷔페라 해도 한·중·일·양식 가운데 웬만한 건 다 있다.

조명제(56) 씨가 이곳 총괄조리장이자 대표이다. 조리사 경력은 올해 36년 째. 원래 전공은 한식이다. 대구의 호텔 등에서 한식 조리사로 일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양식, 일식을 더 공부했다. 부산과의 인연은 1989년부터 맺어졌다. 그 해 동양뷔페가 오픈하면서 주방장으로 있었고, 이듬해 수영뷔페도 오픈시켰다. 책임주방장으로 일했다는 이야기다. 서면 로얄웨딩프라자, 부곡동 골든웨딩프라자도 그가 있어 뷔페업에 뛰어들었다. 2006년부터는 지금은 프랜차이즈로 성업 중인 오렌지카운티의 메뉴 개발을 담당했다. 그렇게 여러 곳을 전전하다 주인으로서 '오렌지 뷔페'를 차린 것이 지난 2월의 일이다. 조 대표는 "저가 뷔페지만 대충 만든 음식이란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노력 많이 한다"고 했다.

'오렌지 뷔페'에서 조 대표가 특이한 것으로 내세우는 게 치킨 요리다. 닭강정, 탄두리 치킨, 프라이드 치킨, 닭근위볶음 등을 내놓는다. 기껏해야 치킨롤이나 깐풍기 등이 뷔페에서 흔히 내놓는 치킨 요리인데, 여기서는 본격 요리로 치킨을 내놓는 것이다.
프라이드 치킨의 경우 겉이 유달리 바삭하다.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기 때문이다. 섭씨 220도에서 12분 굽고 양념 묻혀서 3분 더 굽는다. 기름기가 적어 맛이 터벅터벅하지 않고 담백하다. 닭강정은 달지 않고 약간 짭조름하다. 마늘과 간장을 바탕으로 제 나름의 방법으로 만든 소스를 묻힌다. "맛이 전문 치킨점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못하지 않다"는 게 조 대표의 장담이다.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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