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라틴라운지 - 라틴 댄스가 있는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메뉴 브런치(9,000~11,000원), 몰레(20,000원), 화이따(28,000~30,000원), 엔칠라다(14,000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0-17 부원빌딩 3층 전화번호 051-756-5556
영업시간 11:00~02:00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민락롯데캐슬자이언트아파트와 수변어린이공원 사이
주차 가능
등록 및 수정일 11-11-10 평점/조회수 3 / 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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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라틴 댄스가 있는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라틴 라운지'

원색의 옷을 입은 남녀가 격렬한 라틴댄스를 추고 있다. 카리브 해변의 어디쯤 되는 모양이다. 수영강 옆 '라틴 라운지'에 오면 이 같은 환상이 현실이 된다. 이곳에서는 라틴댄스 파티가 곧잘 열리기 때문이다. 이전의 파티 사진을 찾아 보았다. 광안대교와 센텀시티를 배경으로 열리는 라틴댄스 파티. 사람들의 얼굴에는 환희가 가득하다.

차림표를 갖다 달랬더니 아이패드다. 손님 입장에서는 생소한 메뉴를 눈으로 보고 시킬 수 있고, 업주는 메뉴에 변화를 줄 수 있어 편리하단다. '라틴 라운지'는 멕시코 카리브 해변을 콘셉트로 한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을 표방한다. 인기 메뉴라는 '화이따'와 '엔칠라다', 또 맛에서 자신있다는 '몰레'를 주문했다. 강렬한 원색의 식탁보에 발코니에는 해먹까지 설치되어 있다. 해먹에 누워 책을 읽거나, 잠을 자거나, 술을 마시거나…. 할 일이 자꾸 떠오른다.

화이따는 토르티야(밀가루빵)에 채소와 고기를 싸먹는 멕시코 요리다. 철판볶음 요리 같은데 상당히 매콤하다. 토르티야에 싸고 나서야 약간 덜 맵다. 현지에서는 더 맵게 나온단다.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몰레는 버터 밥과 닭고기를 토르티야에 싸먹는 방식이다. 고기에서 특유의 향료 냄새가 가볍게 느껴진다. 엔칠라다는 토르디야 사이에 고기, 치즈, 채소 등을 넣고 치즈를 가득 올려 오븐에 구워 만든다. 순하고 부드러워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처음 맛보는 멕시칸 음식을 평가하는 게 사실 무리다.)

대학 때 춤 동아리 회장이었던 서준호 대표는 120만 원만 들고 라틴 아메리카 14개국을 여행해 100만 원을 남겨왔단다. 춤 실력 덕분에 가능했고, 그걸 바탕으로 요리도 배웠단다. 춤을 배워가면 여행이 더욱 흥미로워진단다.(글쎄, 그것도 사람 나름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며 오는 젊은 엄마들이 많아 낮 시간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 온다. 직원들도 이쪽 전공자들을 위주로 뽑았단다.

브런치 9천~1만 1천 원, 몰레 2만 원, 화이따 2만 8천~3만 원, 엔칠라다 1만 4천 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2시.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0의 17 부원빌딩 3층. 민락롯데캐슬자이언트아파트와 수변어린이공원 사이. 051-756-5556.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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