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센텀 비스트로더홈 - [풀밭 위의 식사]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뉴 토마토 씨푸드 스파게티(10,000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15,000원), 수제 왕돈가스 (6,300원)
업종 양식/부페 글쓴이 여기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78 전화번호 051-744-6035
영업시간 11:30~21:30 휴무 연중무휴
찾아가는법 센텀시티 부산디자인센터 옆
주차 가능
등록 및 수정일 11-11-09 평점/조회수 5 / 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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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바닥 전체에 인조 잔디… '풀밭 위의 식사'
·센텀 비스트로더홈

도시인들에게 자연은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다. 그래서 세계 유명 도시들은 크고 작은 공원을 품고 있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는 외국의 풍경이 참 많이 부러웠다.

센텀시티 내의 비스트로더홈은 '풀밭 위의 식사'라는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가게에 들어서면 바닥 전체에 깔린 푸른 잔디가 반갑다. 인조 잔디이긴 하지만 실제 잔디와 흡사해 눈이 시원하다. 식당 중앙에는 자작나무가 들어와 있다.

변창열 대표는 3년 전만 하더라도 주위가 삭막했다고 회상했다. 한쪽에서는 공사 중인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고, 이미 들어선 빌딩에도 사람의 발길이 뜸했다. 그래서 변 대표는 빌딩과 공사판 사이에 자연의 기운을 불러와야겠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만들었다. 회색의 빌딩 사이에 자연의 푸름이 사람의 발길을 몰고 올 것이라는 변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입소문을 탄 덕분에 점심시간에는 순식간에 자리가 찬다.

특히 인근 아파트에 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주부가 많다. 잔디 덕분에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앙증맞은 목마와 사람보다 더 큰 곰 인형이 가게 안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스파게티와 수제 왕돈가스. 주문한 토마토소스의 해물 스파게티는 우선 면이 적당히 탄탄하다. 너무 익으면 스파게티 면 특유의 식감을 느끼기 어렵다. 이 집의 스파게티에서는 국수나 라면의 면발과는 다른 스파게티 면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에서는 토마토 자체의 신선한 풍미가 느껴진다.

수제 왕돈가스는 고추장 묻은 상추가 샐러드로 제공되는 것이 특이하다. 단맛을 많이 싫어하는 사람들은 돈가스 소스 맛이 과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복음밥류인 필라프도 인기 메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왕돈가스와 애피타이저 스낵류를 제외한 메뉴에 2천 원이 할인된다.

토마토 씨푸드 스파게티 1만 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1만 5천 원. 수제 왕돈가스 6천3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78. 051-744-6035.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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