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215건 19 페이지
  • [한식/밥집] 금오정 | 부산 중구 중앙동1가
    여기부산 평점 : 4
    집에서 생선을 구워본 이는 안다. 생선 잘 굽기가 은근히 어렵다는 것을. 우선 간을 맞추는 것부터 쉽지 않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굽는 데에도 내공이 필요하다. 생선 기름이 튀지 않게 굽는 것도 요령이 있어야 하고, 비린내가 그릇 등에 배지 않도록 뒤처리하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다.…
  • [한식/밥집] 삼천포 붕장어탕 |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부산 중구 중앙동의 '삼천포 붕장어탕'.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다. 삼천포(행정구역이'사천'으로 바뀐 지 오래지만 고향의 이름은 좀처럼 잘 안 바뀐다)에서 가져온 붕장어로 만든 탕이 좋은 집이다. 재료의 원산지와 메뉴가 확실해서 좋다. 점심 때면 줄을 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넉넉하게 오후 2시쯤 …
  • [커피점/빵집/기타] 용정다원 | 부산 중구 광복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앉으라고 내놓은 방석이 참 곱다. 우윳빛 깨끗한 바탕의 천에 은근한 채색 수묵으로 그린 연꽃 그림. 기계로 찍은 게 아니라 붓으로 직접 그린 것이다. 보는 이의 마음은 차분히 내려 앉는다. 벽에는 또한 연꽃 사진이 작품으로 걸려 있다. 마음이 다시 한 번 가라앉는다. 광복로에서 용두산공원 오르…
  • [고깃집] 향미족발 | 부산 중구 부평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족발만 먹고 나면 속이 냉해지고 부대끼는 느낌이 났다. 해파리냉채만 줄 게 아니라 좀 따끈한 국물을 주면 좋겠는데…. 그런 집을 만났다. 부평동의 많은 족발집 가운데 '앞족' 전문을 표방한 '향미족발'. 다 아는 이야기지만 족발은 돼지의 발로 만든 음식이다. 소의 발은 '족편'. 그럼 닭의 발은…
  • [중식] 화국반점 | 부산 중구 동광동3가
    여기부산 평점 : 4
    화국반점의 메뉴판에는 '간자장'만 있지 '자장면'이 없다(메뉴판에만 빠졌다). 확실히 간자장이 유명한 집이 맞는 모양이다. 일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누가 소문을 냈는지 요즘 간자장을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먼저 자장과 간자장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야 이 집 맛을 제대로 느…
  • [커피점/빵집/기타] 연구실,혹은 | 부산 중구 동광동2가
    여기부산 평점 : 5
    '연구실, 혹은.' 이 가게 이름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무슨 연구실일까, '혹은' 뒤에는 어떤 말이 붙을까? 강한 의문을 갖고 가게를 찾았다. 3층 양옥집을 개조한 가게는 연구실 같지 않게 아담하고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입구에는 갤러리, 식당, 카페, 쇼핑을 겸한 공간이라는 알 듯 …
  • [한식/밥집] 진주집 | 부산 중구 부평동3가
    여기부산 평점 : 1
    서양화가인 김명식(61) 동아대 교수는 서울 사람입니다. 꽤 오랜 세월 부산에 살면서 한 가지 아쉬운 게 있었답니다. 육개장을 제대로 맛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육개장은 서울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지요. 김 교수의 입맛에 익은 육개장은 그의 장모께서 끓여 준 육개장이랍니다. 삼복의 여름이면 꼭 내주…
  • [한식/밥집] 화림 | 부산 중구 중앙동2가
    여기부산 평점 : 1
    개인적으로 '맛있다'보다 '맛나다'라는 표현을 더 좋아한다. '맛나다'라는 말에는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 있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듯하기 때문이다. 최근 중앙동의 '화림'에서 비빔밥을 먹고는 '맛나다'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에 들어서니 내부가 좀 어수선하다…
  • [한식/밥집] 제주가 | 부산 중구 광복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뭍 사람들이 제주에 대해 가진 추억은 저마다 특별하다. 즐거웠던 졸업 여행의 기억부터 꿀처럼 달콤한 허니문, 가족 여행에 이르기까지 제주는 어떤 식으로든 아름다운 추억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다. 그처럼 특별했던 제주의 느낌을 오롯이 부산에서 만나는 곳이 '제주가'이다. 부산 광복동의 제주 음식…
  • [한식/밥집] 어빈 |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맛깔난 집을 하나 발견했다. 알고 보니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집이다. 부산 중구 중앙동의 '어빈(漁賓)'. 성경에서 누가 어부가 되겠다고 했다. 그처럼 손님을 맛으로 사로잡겠다는 이름 같다. 이 집의 주인 정옥년(74)씨는 중앙동 일대에서 40년간 음식 장사를 한 사람이다. 중앙동의 옛 부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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