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215건 17 페이지
  • [일식/횟집] 중앙식당 | 부산 중구 중앙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중앙동에서 맛하면 역시 중앙식당이다. 밖에서 보면 간판이 하도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식사 때만 되면 줄을 서서 손님들이 들어오는 건 전통의 힘이다. 중앙식당은 이곳에서 48년째 이어가고 있다. 세 사람이 와서 3만원짜리 잡어회 소(小)자를 하나 시켰다. 먼저 입맛을 돋우라고 데친 …
  • [일식/횟집] 자갈치시장의 '거제횟집' | 부산 중구 남포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사진을 못 찍었다. 나중에 장어추어탕이 나왔는데 그걸 먹느라 분명 정신이 팔렸다. 숙주 방아 우거지 고사리를 넣고 붕장어(아나고)를 갈아서 끓여낸 장어추어탕인데 속을 아주 부드럽게 감쌌다. 들깨가루를 넣어 걸쭉하기도 했다. 배고프고 술에 지친 긍휼한 속이 붕장어의 부드러운 곡선처럼 순해졌다. 일…
  • [고깃집] 홍소족발 | 부산 중구 부평동1가
    여기부산 평점 : 4
    돼지족발은 여간 손길이 가는 음식이 아니다. 족발 요리에 기본적으로 12시간 이상이 걸린다. 족발을 물에 담가 피를 빼는 데 8시간, 그리고 족발을 삶는 데 3시간, 식히는 데 2시간. 돼지 몸을 떠받친 족발이 사람 몸을 떠받치기 위해 옮겨오는 데 그만큼의 정성과 시간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야 …
  • [술집] 코헨 | 부산 중구 광복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으로 칸칸이 칠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문을 살짝 열자 오래된 팝송이 반색을 한다. 어둡다고 불평했더니 밝은 가게는 밖에 많이 있단다. 브라운 계열의 어두운 색조는 가게 문을 열고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 가게 안에서 어디를 찍든지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고 했다. 하…
  • [일식/횟집] 대흥상회 | 부산 중구 남포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회를 썰면서 손가락 살을 베어 먹은 게 쇠고기로 치면 1근 분량이 될 겁니다." 그의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 마디에 흉터가 선명하고 뚜렷했다. "자갈치에서 회를 썬 지 30년이 되었지요." 자갈치시장 1층 대흥상회 김순석(50) 사장은 자갈치시장에서 '회의…
  • [한식/밥집] 성일집 | 부산 중구 중앙동6가
    여기부산 평점 : 5
    곰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옛 부산시청 뒤의 곰장어집들을 잊지 못한다. 시청이 옮겨가고, 롯데월드 공사가 시작되며 이곳을 찾는 발길도 점차 뜸해졌다. 최근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장 이후 이 일대가 다시 옛날의 영화를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옛 시청 뒤 곰장어집에도 다시 한 번 봄이 찾아올 …
  • [분식] 우진스낵 야채고로케 | 부산 중구 보수동1가
    여기부산 평점 : 3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 낡은 책장을 펼치면 책갈피 켜켜이 묻어있는 낡은 종이 향기가 골목을 휘감는다. 그리고 골목 가득한 종이 향기에 더해 고소한 추억의 향기가 또 하나 있다. 바로 골목 안쪽에 위치한 분식점의 야채고로케의 향이다. 가게 이름은 '우진스낵'. 그러나 보수동을 …
  • [한식/밥집] 산청 산꼼장어 | 부산 중구 남포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부산 하면 자갈치, 자갈치 하면 자갈치 아지매. 부산과 자갈치, 자갈치 아지매는 어쩌면 하나다. 부산엔 맛난 음식과 이름난 요리사들이 많지만, 유독 '자갈치'가 기억의 우선 순위에 오르는 것은 어릴 적 먹은 뚝배기 장 맛처럼 우리의 성장 세포에 각인이 돼있기 때문일까. 억척스런 삶이 있는 곳.…
  • [양식/부페] 에밀리아 | 부산 중구 남포동6가
    여기부산 평점 : 5
    에밀리아는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미식의 도시이다.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에서 만든 치즈만을 파마산 치즈로 부른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고향 인근인 에밀리아의 지방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부산 중구 남포동의 이탈리안 샐러드 바 '에밀리아'(대표 박장오)는 이 도시에서 이름을 따왔…
  • [일식/횟집] 명물횟집 | 부산 중구 남포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부산에서 가장 이름난 횟집이라면 이구동성으로 '명물횟집'이다. "좀 비싸서 그렇지"란 단서를 다는 사람들도 있다. 예전에 시장통에서 장사를 하던 어떤 이는 이 집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했단다. 맛있는 한 끼의 식사가 때로는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우리나라 수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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