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215건 12 페이지
  • [한식/밥집] 대영황태세상 | 부산 중구 부평동2가
    여기부산 평점 : 5
    명태란 놈은 이름이 참 많다. 갓 잡아 올린 것은 생태, 그걸 얼린 것은 동태, 꾸덕꾸덕 반쯤 말린 것은 코다리, 어린 놈을 바싹 말린 것은 노가리, 큰 놈을 바싹 말린 것은 북어, 4~5개월 정도 겨울 눈바람 맞으며 얼다 녹다를 반복하며 말리면 황태. 이름이 많다는 건 그만큼 먹는 방식도 많고…
  • [양식/부페] 국민 |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여기부산 평점 : 5
    간판에 한자로 '國民(국민)'이라 적혀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조그맣게 '파스타 소셜 클럽'이라 영어로 씌어 있다. 뭐하는 집인지 궁금증이 식욕보다 앞섰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20평 가까운 매장을 여성들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들이 먹는 것은 바로 파스타. '국민'에서 먹는 파스타, …
  • [일식/횟집] 태화산꼼장어집 | 부산 중구 중앙동6가
    여기부산 평점 : 5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에 있는 '태화산꼼장어집'. 곰장어 애호가들에게만 입소문이 나 있다. 이는 순전히 주인 윤정애 씨의 성격 탓이다. 자랑 좀 해 보라니 "곰장어가 다 거기서 거기지 특별할 게 있나", 그러고 만다. 다른 집처럼 양념구이, 소금구이도 내지만, 찾는 사람에게 …
  • [한식/밥집] 평사리가는길 |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여기부산 평점 : 3
    무슨 보쌈이, 입에 들어가자 스르르 풀어진다. 뭔가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사탕처럼 녹기야 하겠느냐만, 그만큼 부드럽다는 이야기다. 부드러운데, 목 넘김 뒤 은은하게 남는 향이 있다. 녹차 향이다. 부산 중부경찰서 인근에 있는 음식점 '평사리 가는 길'(051-441…
  • [고깃집] 내껍데기돌리도 | 부산 중구 부평동2가
    여기부산 평점 : 5
    '내 껍데기'가 돌아왔다. 김우진 대표가 사상구 주례동의 가게 문을 닫은 지 2년여 만이다. 예전에 '내 껍데기'는 참 대단했다. 1시간 이상 줄서기는 예사였고, 기자가 취재차 가도 예외가 없다며 줄을 세웠다. 오랜 헬스 운동으로 터미네이터형 몸을 만든 김 대표는 손님이 술을 더 시키면 말 없이…
  • [고깃집] Do you know 불고기? | 부산 중구 광복동2가
    여기부산 평점 : 4
    신선로의 금빛 반짝임에 호사스러운 느낌까지 든다. 신선로와 돼지숯불구이는 어떻게 만났을까? 이 집 숯불구이는 기름기를 빼기 위해 주방에서 미리 구워져 나온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금방 식어버리는 것. 고민 끝에 '발견'한 것이 신선로. 가운데 솟은 빈 공간에 고체 알코올로 불을 피울 수 있음…
  • [일식/횟집] 진미횟집 | 부산 중구 부평동2가
    여기부산 평점 : 4
    피데기 구이만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지인에게 전화로 물었습니다. 맛난 '오징어집' 없냐고. 부평시장 입구, 부평동주민센터 인근, 부평동 족발골목 근처 어디쯤의 횟집에 가보라데요. 오징어 전문점은 아니지만 꽤 먹을 만하다는 겁니다. 얄밉게도, 가게 이름이나 전화번호는 모르겠다더군요. 어쩔 수 없이 …
  • [한식/밥집] 남촌생멸치쌈밥 |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여기부산 평점 : 4
    "봄이면 역시 멸치다. 멸치 살이 통통하게 올라 먹을 것도 많고(?) 기름진 맛이 일품이다. 오죽하면 '봄멸'이라 따로 애칭을 지어 부르겠냐." 한 친구가 침을 튀겨가며 멸치 맛을 예찬했을 때 시큰둥했다. 그 '봄멸'이라는 것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우연…
  • [고깃집] 주전자 | 부산 중구 부평동1가
    여기부산 평점 : 3
    둥그런 불판이 세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가운데는 고기 놓일 자리가 분명한데, 둘레가 양쪽으로 나뉘어 있다. 의문은 두 주전자의 등장으로 풀린다. 하나의 주전자엔 계란찜 재료, 다른 하나엔 김치찌개 재료가 들었다. 이를 둘레 양쪽 공간에 각각 붓는다. 고기가 익는 동안 김치찌개와 계란찜이 함께 …
  • [한식/밥집] 소문난돼지국밥 | 부산 중구 부평동2가
    여기부산 평점 : 4
    부산 부평시장 입구에 있는 '소문난 돼지국밥'. 돼지국밥의 국물이 뽀얗지 않다. 연한 갈색으로 맑다. 좋지 않은 건가? 주인 박동일 씨는 단호히 말한다. "좋은 돼지 사골로 곤 국물은 맑은 연한 갈색으로 나온다. 소 사골과는 다르다. 뽀얀 색? 글쎄, 우리는 만들지 않으니 가타부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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