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방치된 등록문화재, 탁상행정 동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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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땅콩아빠1 조회111 작성일19-07-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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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5. 부산시장 오거돈은 동래남부선 동래역사에 대해서, 등록문화재 제753호로 등록하여, 일제강점기의 철도역사의 건축학적 의미와, 근현대 동래역사의 의미를 되새긴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현장에 와서 위 건물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그런 발표를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철도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뭐가 그리 급한지 앞의 철도레일은 다 걷어가서, 문패가 없으면 철도역사인지도 모를 건물인데다가, 뒤의 공터는 비가 오면, 모기수영장으로 변하는 현실을 아는가요. 그 넓은 부지가 비가 오면 질퍽해지는 늪으로 변해서,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에 모기떼가 창궐하지 않나 걱정됩니다. 솔직히 도심 한복판에 이런 관리가 되는 않는 공간이 있나 제 눈을 의심할 지경입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어린이 놀이터, 낙민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하교길에서 방치된 모래더미와 물웅덩이에서 놀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그 공터를 경작지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나온 콘크리트 덩어리와 각종 철사, 유리, 타일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곳곳에 있고, 농사 과정에도 사용되는 비료나, 빗물통 등으로 인해 각종 벌레들의 은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차량의 불법 폐차지나, 중장비의 주기장으로 이용되는데다, 교각에 적힌 민망한 낙서, 대낮에 어른들의 술판이 되는 등 과연 이곳이 부산시에서 등록문화재로 지정한 곳이 맞는지 의심스럽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땅소유자인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내년부터 공원화가 되어서, 청소 및 관리는 동래구청이 한다고 해서, 직접 구청에 물어보니,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답변으로, 땅소유자 철도공단과 관리 책임이 있는 동래구청에서 서로 미루고 있는 사이에, 아이들의 안전과 동래주민들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모기수영장으로 변한 부지에 대한, 복토작업과 아이들이 들어갈 수 없도록 펜스설치 등 최소한의 관리를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공원이 되어 필요없는 비용이 든다는 이유만으로 방치하는 철도공단과 땅소유자가 아니라서 법적으로 한계가 있고, 일단 공원조성비용을  부산시에 신청했다는 이유만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외면하는 동래구청사이에서, 과연 선거철이면 이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동해남부선 인근은 새로운 동래구청의 임시청사 소재지가 되고, 그 아래부분은 대형 우수저류시설로 사용된다고 동래구청 동래고을신문(2019. 7. 25.)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결국, 구청에서 필요한 땅은 본인들이 알아서 사용하고, 그 외 부지는 소유자가 아니란 이유로 계속 방치하겠다는 행정편의적 발상이 아닙니까. 본인들이 필요한 땅은 주민들 상대로 사전 홍보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사용 하고, 정작 주민이 필요한 공원화는 방치하는 이중적인 행정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그 옆 수민어울림공원도 공원화를 하겠다는 말만하지, 몇 년째 계속 폐부지로 방치된 상태입니다. 이제는 서로 니탓내탓하지 말고, 동래구청에서 책임된 자세로, 주민을 위하는 행정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언론의 책임이 필요한 것 같고, 이 부분을 취재해서 따끔한 일침을 놓아주시길 바랍니다.

 

낙민동에 사는 부산일보 독자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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