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다시한번 일어나는 대학 등록금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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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ewis9274 조회2,682 작성일11-10-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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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 등록금에 대해 크게 한번 논란이 일어났던 적이 있다. 다들 알다시피 각 대학들이 요구하는 등록금은 서민들에게 너무 버거울 정도로 터무니없이 비싸다. 만일, 정말 각 대학들이 자신들의 대학에서 사용되는 돈을 투명하게 밝히고 나서 그에 합당한 등록금을 요구한다면 우리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기꺼이 납부할 것이다. 하지만, 각 대학들의 재단에서는 투명하게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파문이 한번 크게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재단에서 밝히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을 중시하는 매우 폐쇄적인 대학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수험생들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쉬지 않고 공부에만 매진한다. 그 과정에서 교육비로 막대한 양의 돈이 들어간다. 정말 부유한 가정이라면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일반 서민들의 가정에서 생각해보면 이는 정말 등골이 휘어질 만큼 큰 고초를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투자했던 교육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돈을 요구하는 대학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막막해지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일을 하지 않던 어머니께서는 주변 식당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며 생활비를 더 아껴야한다. 이렇게 대학을 가서 졸업을 한다고 하여 취직이 또 바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요즘 MBC에서 하는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 나오는 백진희라는 캐릭터와 고영욱이라는 캐릭터의 환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취직의 문은 너무 작고 좁기 때문에 쉽게 열리지 않는다. 부모님들은 한 평생을 노후준비 없이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서 살아가는데 이렇게 된다면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 뻔한 일이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등록금을 장학금의 형태로 지원해주지만 이는 일반 서민들이 아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층은 소년소녀가장 정도 되야 저소득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저소득층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합쳐도 중간에 있는 층보다 적을 것이다. 결국 정부의 이러한 지원도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만든 어이없는 대책임을 알 수가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알아주는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순된 부분부터 고쳐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대학에서는 대학운영에 있어서 사용되는 모든 돈의 흐름을 깨끗하게 밝히고 그 과정에서 부당하게 쓰여진 것이 있다면 수정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그에 적당한 등록금을 책정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 정부에서는 장학금의 지원대상의 범위를 저소득층에만 해당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 중소득층까지 그 범위를 늘려서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부조리한 사회를 깨끗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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