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북구주택가는 미성년자의 흡연 장소로 전락해 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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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미래 조회5,592 작성일11-10-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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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욱 많은 미성년자들의 길거리 흡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북구의 한 주택가에서는 낮부터 몰래 담벼락 사이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고등학생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는데 이를 제지하는 주민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범죄를 저지른 내용의 기사를 보면서 혹여나 자신이 해를 입을까봐 그저 미성년자가 길에서 담배피우는 모습을 방관할 때가 많다는 주위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중고등학교가 많이 설립되어 있는 북구에서는 좁고 복잡한 주택가나 인적 드문 거리가 많아 청소년들이 흡연하기 알맞은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하고 난 거리나 주택가는 언제나 담배꽁초와 더러운 이물질로 거리를 메우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 또한 적지 않다.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며칠 전 열시가 훌쩍 넘은 밤에 화명동에 어느 편의점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편의점 앞에서 쭈뼛쭈뼛 서있는 한 여학생무리를 만났다.
 그 여학생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너무 어려 보였고 갓 고등학생이 된 여자애들 같았지만 진한 화장으로 그 모습을 감추고 나에게 다가오더니 돈을 드릴 테니 편의점에서 담배 좀 사다달라는 부탁을 했다. 
황당한 부탁을 들은 나는 곧 바로 거절을 하고 아이들을 돌려보냈고 그 순간 이러한 부탁을 나 말고도 다른 행인에게 했겠지 라는 생각과 동시에 만약 그 행인이 그 부탁을 받아줬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니 미성년자의 흡연을 어른이 도와주는 꼴이 되 버린 같아 어른인 내가 다 부끄럽고 면목이 없었다.
 미성년자의 흡연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데에 비해 이를 감시하고 바로 잡아 주는 어른이 적다는 게 사회적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하고 속상했다.





 앞으로 학교에서도 철저한 단속과 교내에서의 금연강좌, 지역 파출소에서의 정기적인 주택가 순찰 등을 통해 미성년자들의 흡연을 제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미성년자들의 흡연을 제지하려는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의 필요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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