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허남식 시장님, 강한규 소장을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해 주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회5,269 작성일08-12-24 11:00

본문

허남식 시장님, 강한규소장을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해 주십시오 시장님 !!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조합 전 사무국장이었고 현재는 공공노조 부산본부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는 천연옥 이라고 합니다. 강한규 소장이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공모한 사실을 알고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서명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장님 3년 전에 시장님은 조선비치호텔노동조합 전 위원장이자 한국노총 부산본부 전 본부장이었던 김진수씨를 부산교통공사 감사로 임명하셨습니다. 이제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전 위원장이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전 본부장이었던 강한규 소장을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하실 차례입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역의 대표적 공기업으로 부산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중요한 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사장은 그동안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 부산교통공사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노동자들과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임기동안 자신의 연봉도 포기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한규 소장과 같은 분이 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민주노총 노동상담소 소장을 하고 있는 강한규 소장은 85년 부산직할시 지하철본부의 기능직 공무원으로 입사하여 93년 11월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4대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94년 7월에 해고되었습니다. 96년에서 2000년까지 1,2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본부장을 맡아서 부산지역의 노동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섰고, 현재까지 민주노총 노동상담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특히 부산지하철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강한규 소장이 제시한 부산교통공사 운영계획서에는 현재 용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업무를 파견근로로 전환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사회는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 화두가 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성없는 무기계약 전환으로 정리되었고 그나마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대상에 포함되지도 못했습니다. 청소용역과 같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원청과 계약하는 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고용승계 문제가 발생하여 2007년에는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자들도 부산교통공사에서 로비농성을 10일간이나 진행하여 겨우 조합원만 고용승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질적인 문제가 부산지하철에서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강한규 소장과 같은 분이 부산교통공사의 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시장님 낙하산 인사냐 강한규 사장이냐 , 시장님의 결단만이 남아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 활동순위 05.26(화) 오후 3시 기준
  • 1 민주민주 
  • 2 무신김 
  • 3 cpcpcp 
  • 4 h5724 
  • 5 골드원샷 
  • 6  푸르른절경 
  • 7  동네백조 
  • 8  콩진호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