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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뒷좌석에도 카드 단말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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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진현 조회76 작성일20-09-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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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택시요금을 뒷좌석에 있는 승객이 직접 결제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서울 택시 콘솔박스 위에 의무적으로 카드 결제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뒷좌석에서 승객이 스스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이러한 편리한 시스템이 부산에는 없습니다. 2020, 서울에서 4년 전에 시행한 이러한 정책은 이제 부산의 모든 택시에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제야 부산에서 이러한 정책의 부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코로나 19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택시 결제 시 카드와 현금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제의 과정 속에서는 기사님과 승객의 접촉이 일어납니다. 카드를 드리고, 결제기에 넣고, 카드를 다시 돌려주는 이러한 간단한 과정은 이전까지 불편함에 속하였지만 이제는 불편함을 넘어 위험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육군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온 22도의 피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최대 96시간까지 살아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는 비말감염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손은 문제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마스크를 쓰고 벗으면서,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은 입 가까이에 위치하게 됩니다. 즉 손 접촉은 코로나의 감염 경로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코로나 19에 걸린 승객, 혹은 기사님께서 이러한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택시 선불 결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앱을 사용한 선불결제를 이용하면 접촉이 필요 없어지기에 감염의 확률이 최소화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후 생긴 이러한 언택트문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이나 나이가 드신 분들께서는 아직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시고 대부분 아직도 카드와 현금이 주 결제 수단이십니다. 이러한 노인분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데, 감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의 접근성이 이분들에게 가장 낮은 것은 모순적입니다. 또 노인들만이 아니라, 아직 많은 사람들이 카드 결제에 익숙해져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계속 카드결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4년 전에 해결하였습니다. 2016년 서울시 여객자동차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 공고에 따라 서울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의 콘솔박스 위에도 카드 결제기가 설치되도록 의무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편리를 위한 정책은 2020년 코로나 예방에도 충분히 도움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부산에도 이러한 정책을 실시하여 결제 도중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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