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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합리조트 유력] 복합리조트 1차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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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펀부산 조회15,312 작성일15-08-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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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품을 지역은 과연 어디가 될까?

 
정부가 이달 중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후보지 2곳 안팎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하면서 각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34개 업체 제안서 제출 
턱없이 모자란 투자 규모 
호남 홀대 여론도 변수될 듯

 
부산의 경우 부산항 북항재개발 지역을 내세운 롯데·겐팅(말레이시아) 컨소시엄과 수영구 민락동 옛 미월드 땅을 내세운 노블노마드 컨소시엄이 이번 복합리조트 RFC(콘셉트 제안 요청)에 참여했다. 경남에서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에 투자 의사를 밝힌 실버썬그룹(중국) 등이 RFC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는 34개 업체가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1곳·지방 1곳 안배? 

이번 1차 발표 때 수도권 1곳, 지방 1곳이 복합리조트 허가 대상 지역에 선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이번에 허가할 복합리조트가 2곳 안팎임을 고려할 때 허가 대상 지역이 최대 3곳(인천·경기·지방), 최소 1곳(인천)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현재까지 수도권에서는 총 16개의 업체가 RFC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지방의 경우 부산이 선정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그러나 "호남 지역에 카지노가 하나도 없다"는 명분을 들어 전남 여수 경도를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는 호남권 여론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에서는 부산이 여러 부분에서 불리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선 북항을 사업 대상지로 제시한 롯데그룹이 최근 경영권 분쟁 탓에 국민 여론이 좋지 못한 것이 악재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부산시 안팎에서는 "이번 1차 발표에서는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콘셉트 제안을 고려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것"이라며 "절차상 부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별도의 투자 계획서를 제출 받아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투자규모 1조 원 대… 너무 적다" 

정부는 올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면서 투자 규모를 1조 원 이상(토지 매입비 제외)으로 제시했다. 

롯데 측은 이 기준에 맞춰 투자 규모를 1조 원가량으로 잡은 상태다. 

노블노마드 측은 토지 매입비 제외 총 1조 2천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의 관광·마이스산업을 선도할 랜드마크가 되기에는 투자 규모가 턱없이 적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결국은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가 중국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볼 때 소규모 시설로는 국제적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이다. 

윤태환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는 "오픈 카지노(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전제로 북항에 5조 원 투자 의사를 밝혔던 샌즈그룹이 현재 일본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복합리조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1조 원 시설로 무슨 경쟁이 되겠냐"며 "카지노는 기업 투자 유치 수단이고, 이를 발판으로 대규모 관광·컨벤션 시설 조성을 이끌어 내야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같은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 대상지에도 입체적인 설계를 한다면 얼마든지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대규모 시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우선 이달 말 발표에서 부산이 복합리조트 허가 대상 지역에 포함되면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규모의 사업 제안을 추가로 내놓고, 투자 금액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이슈팀=손영신·이호진·이자영 기자 

is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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