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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900만 원대 부산 아파트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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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펀부산 조회1,427 작성일16-07-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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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계속되면서 3.3㎡당 900만 원대 아파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전국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000만 원대를 재돌파한데다 '중도금 대출 옥죄기'를 비롯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방침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 실수요자들이 착한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에 몰려서다.

올 상반기 평균 1104만 원
대출 규제 강화 악재 겹쳐
낮은 분양가에 수요 집중
5개 단지 줄줄이 조기 계약
일부 업체도 "저분양가 검토"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18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 분양가 986만 원을 훨씬 웃돌았다. 2009년 1075만 원 이후 800만~900만 원대에 머물렀던 분양가가 7년 만에 1000만 원대로 다시 올라선 셈.

분양가는 2008년 1083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0년 974만 원, 2011년 861만 원, 2012년 840만 원, 2013년 956만 원, 2014년 939만 원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히 17개 시·도 중 1000만 원을 넘는 데가 총 5곳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였다. 서울은 3.3㎡당 분양가가 2158만 원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이어 대구 1220만 원, 부산 1104만 원, 경기도 1097만 원, 인천 1020만 원 순이었다.

부동산114 측은 "3.3㎡당 1000만 원대 아파트 시대를 열었지만 분양 시장 환경은 악재가 겹친 상황이어서 버블 논란이 일었던 2007~2008년의 경험을 반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표적인 악재로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된 신규 분양 단지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다. 그 여파로 당장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역대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인하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촉발된 대외 경기 불안으로 투자 심리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국의 분양 시장 열기를 견인 중인 부산의 900만 원대 아파트들이 '착한 분양가'로 부동산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양상이다.

올해 상반기 공급된 부산의 16개 주요 단지 중 분양가 1000만 원 미만 아파트는 기장군 '정관 가화만사성 더테라스 2차'(3.3㎡당 888만 원)를 비롯해 연제구 '연산 더샵'(998만 원), 동구 'e편한세상 부산항'(994만 원),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952만 원), 해운대구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956만 원), 사하구 '사하 장림역 스마트W'(925만 원) 등 6개 단지였고 5개 단지가 일찌감치 분양률 100%를 찍었다.

지난해도 다를 바 없었다. 1000만 원 미만 분양 단지는 남구 '대연 파크 푸르지오'(964만 원) 등 8곳이었고 이들 모두 분양에 성공했다.

사정이 이러하자 일부 건설사도 1000만 원 미만 아파트를 내놨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양건영이 이번달 중순께 공급 예정인 동구 초량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장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와 대림산업이 조만간 선뵐 동래구 명장1구역 재개발단지가 그렇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도 합리적인 분양가 단지에 시선이 모일 것"이라며 "중도금 대출도 1인 2건으로 제한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단지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임태섭·김한수 기자 ts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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